토끼 커엽고 그냥저냥 할만한 메트로배니아 게임.
난이도 설정은 없다. 메인 스토리 컨텐츠의 난이도는 쉬운 편. 회복 약 빨면서 보스랑 맞딜하는 식으로 플레이해도 이김ㅋㅋㅋ
게임 자체도 전투보다는 맵밝히고 탐사하는데 큰 비중을 두고 있다. 실제로 전투보다는 탐색에서 막혀 플탐이 꽤 늘어났다.
적(정수,錆獣)들의 스토리 비중도 없는 수준. 전투에서 재미를 찾는 사람들을 위해서 랜덤던전, 강화된 보스와의 재전투 등 따로 컨텐츠를 마련해줬다.
메인 스토리에서는 무기등급1,2밖에 사용하지 않는다. (최고등급 4등급.)
따로 작정하고 탐색하지 않으면 1,2단계 무기로 엔딩보게 되어 있음.
배경은 서력3247년 북미대륙.(뉴욕이 언급됨.)
2000년대부터 기후변화가 극심해지더니, 2200년대에 지구에 대빙하기가 찾아오고, 적도 부근을 제외하고는 얼음으로 뒤덮히기 시작한다. 이에 인류는 생존방법을 모색한다. 누구는 지하쉘터를 파고, 누구는 잠수함에서 살기로 하는데, 결국 인류 대부분의 사람이 택한 방법은 우주이민. 인류는 거주 가능한 행성을 발견하고 이민선을 제작하고 출발한다.
한 여성 과학자는 983년후에 지구 근처에 웜홀이 나타나고, 이 웜홀을 이용하면 먼저 이민을 떠난 사람들과 합류할 수 있다는걸 알아낸다. 이 여성과학자는 지구에서 문명이 사라지는걸 안타깝게 여기고, 문명을 이어나갈 방법을 모색. 그래서 뜻을 같이하는 사람들을 모아 지구에 잔류해 동물을 지성체로 만들기로 한다. 개, 고양이, 토끼가 후보군이였는데, 최종적으로 토끼가 선정된다. 이 여성과학자는 토끼의 유전자를 조작했고, 토끼들은 500년뒤에 지성체로 각성하게 된다.(이게 본편에 등장하는 토끼들. 지능떡상, 몸이 거대해지고, 성대구조가 바뀜.)
하지만 종교쟁이들이 이를 신성모독이라면서 과학자 그룹을 공격. 여성 과학자는 자신의 안부를 아버지에게 알리기위해 편지를 썼는데, 그 편지가 종교쟁이들 손에 들어가면서 연구소 위치가 발각되고, 공격받는다.
몇몇 과학자들은 종교쟁이들 손에 죽고, 여성 과학자는 살아남아 궤도 엘리베이터로 도주.
여성과학자는 이곳에서 웜홀이 나타날 983년뒤까지 냉동수면에 들어간다.
인류가 지구에서 사라지게 된지 약1000년뒤, 토끼들이 지구를 지배하게 되었다.
지성이 생긴 토끼들은 인간들이 남긴 동화책을 바탕으로 자신들의 신화를 만든다.거인들은 토끼를 핍박했지만, 베드로가 거인들을 물리치고, 거인들은 추위로 인해 전멸. 이후 베드로의 사촌 벤자민이 그 뜻을 이어받아 종교를 만들고 자식들을 많이 불려서 현재 지구를 지배하게 되었다. 종교를 만든 토끼들은 인간들의 유적에서 발견되는 정보를 통제하고, 자신의 입맛대로 교리에 추가.
이런 배경 속에서 주인공 러스티 스탬프(벤자민 스탬프)는 인간이 만든 궤도엘리베이터(굴뚝산)에서 고철을 수집하며 생활하고 있다.
토끼 교회에서는 토끼들이 인간유적에 들어가는걸 금하고 있지만 러스티는 쌩까고 활동.
러스티는 아내와의 사이에서 소피라는 딸을 얻는다. 러스티의 아내는 사망하게 되고 러스티 혼자 소피를 키우게 됨.
소피는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인간유적에 관심을 갖게되고 학교에서 고고학을 전공하게 된다.
이후 소피는 고고학자들과 함께 마을을 떠나고, 인간의 역사, 진실을 알아내기 위해 굴뚝산에 들어가게된다.
소피가 굴뚝산에 들어간지 수년이 지났지만 연락두절. 러스티는 딸이 자신과 인연을 끊을거라고 생각하면서 살아가게 된다.
그런 와중에 러스티는 BB단과 함께 굴뚝산의 심부까지 탐험하게 되고, 그 과정에서 연락이 두절된 딸 소피의 흔적을 발견하게 된다. 러스티는 딸과 재회하기위해 점점 굴뚝산 깊은 곳으로 들어가게 되고, 딸 소피가 어떻게 되었는지 진실을 마주하게 된다.
소피는 궤도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우주스테이션까지 가게됐고, 그곳에서 냉동수면에 들어간 창조자(여성 과학자)를 만나게 된다. 소피는 과학자가 깨어날때까지 기다리고, 그녀와 대화를 나눈다. 그리고 웜홀이 나타나자 소피는 과학자와 함께 우주선에 탑승해 인간들이 거주하고 있는 새로운 행성으로 이동. 소피는 자신이 다른 별로 떠난다는 사실을 기록단말 디텀을 통해 남긴다.
러스티는 디텀을 통해 소피가 지구를 떠나 다른별로 갔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러스티는 자신은 한곳에 머물러 한가지 일만하는 토끼지만, 딸 소피는 계속 앞으로 나아가는 토끼라면서 드디어 그런 딸의 모습을 진심으로 인정하고 자랑스럽게 여긴다. 끝.
러스티 스탬프
주인공
cv. 쿠로다 타카야(용과 같이 키류ㅋㅋㅋㅋ 요즘 쿠로다씨 주인공 게임 많은 느낌.)
본명: 벤자민 스탬프.
러스티의 아버지가 아들에게 성인 벤자민을 본받아 애많이 낳고, 가정원만하게 꾸리라고 붙인 이름.
하지만 러스티는 그런 아버지의 바람과는 달리 고물상을 운영하며, 교회의 가르침을 어기고 굴뚝산에서 매일같이 고물을 뒤적이는 생황을 보낸다. 고고학에 심취한 딸 소피가 가출해 굴뚝산으로 들어간 이후, 딸과의 연을 끊음.
하지만 굴뚝산을 탐색하는 과정에서 딸이 남긴 흔적을 보고, 그녀가 아직 살아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소피를 찾기위해 점점 굴뚝산(궤도 엘리베이터) 갚은 곳으로 들어가고, 마침내 소피의 행방을 알게 된다.
소피는 진실을 알고 싶었고, 결국 인간이 토끼를 지성체로 만들었다는 사실을 알아내고, 토끼인간을 만든 창조자와 대면하고, 그녀와 함께 우주선에 탑승해 인간의 새로운 고향으로 이동.
러스티는 항상 전진하는 딸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설령 우주 저편에 있더라도 딸을 잊지 않겠다고 말한다.
무기는 총4가지.(드릴, 샷건, 검, 망치)
몬스터마다 특효 속성이 존재.
하지만 나는 거의 대부분의 적들을 샷건으로 처리했다.(접근하면 처맞을 위기를 감소해야하니, 데미지는 조금 적어도 안전하게 멀리서 때리는게 유용하다.)
검, 샷건 모두 부가속성으로 블럭파괴 달아줬음. 망사블럭 너머 원거리블럭 파괴는 샷건 필수 수준.
드릴은 직선으로 블럭파괴할때는 좋지만, 범위가 너무 좁다. 결국 칼에도 블럭파괴 속성을 달아서 사용. 뒤를 제외한 전,상,하 블럭을 동시에 파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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