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 주말 무료 플레이로 클리어.
게임플레이는 나름 재밌는데, 스토리가 별로.
나이트러너, 피스키퍼, 레니게이드, 도시파괴 총4개의 루트가 존재한다. 나는 피스키퍼 루트 타다가 도시파괴 엔딩으로 클리어. 이틀만에 메인 클리어했다. 스토리가 재밌었으면 서브, dlc까지 올클했을텐데, 대부분이 심부름하는 내용이라 메인만 빨리 밀고 끝냄. 심지어 메인도 가는곳마다 심부름 오지게 시킨다ㅋㅋㅋ 해줘충들 밖에 없는 세상;;; 루트 분기와 스토리 전개가 그렇게 세세하지 못하다. 심지어 에필로그도 대충 마무리했다ㅋㅋㅋ 미아, 빈센트, 라완, 하콘의 이후 행적에 대해 제대로 알려주지 않고 끝남;
1.여동생 미아 찾는 이야기가 메인인데, 각 세력의 심부름 셔틀로 행동하는 시간이 너무 길다.
2. 정작 그렇게 개고생해서 찾은 미아. 그리고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지지만, 이후 미아, 빈센트에 대한 묘사가 없음ㅋ
3. 중요 여캐들 죄다 못생겼음. 오히려 비중없는 조연들이 훨씬 더 예쁘다ㅠㅠㅠㅠ(소피, 노엘, 베로니카)
4. 개같은 피킹 시스템.
5. 좀비게임인데, 좀비는 그냥 배경. 심지어 특수좀비는 5종도 안됨.
6. 심부름이 개같긴해도 vnc탈환작전 개시, 이후 정상까지 파쿠르에서 뽕 최대치로 찼지만, 후반부 어설픈 스토리와 각 캐릭터들의 제대로된 이후 행적 묘사가 없어서 개같이 말아먹음. 아니 멀티엔딩 게임을 만들었으면 선택에 따른 결과를 제대로 보여줘야지 신나게 선택만 강요해놓고, 결과는 나오지도 않음. 게으른 새끼들. 이럴거면 팩션 만들지말고, 스토리 하나에 집중했어야했다.
무대는 2036년.
2014년 중동지역에 있는 하란이란 도시에서 좀비 바이러스 하란이 처음 발병. 전작 주인공 카일 크레인이 핵미사일로 하란을 폭발시키고 사태가 진정된다. 하지만 GRE는 여전히 하란 바이러스를 무기화하려고 생각했고, 몰래 연구를 지속한다. 2021년 하란 바이러스의 변종이 유출되고, 스위스, 파리에서 감염사태 발생. gre와 유엔군은 감염확대를 막아보려고 똥꼬쇼를 하지만 전부 실패로 돌아가고 유럽 초토화. 2036년 독일 근처의 빌레도르(Villedor)를 제외한 대부분의 유럽 도시가 파괴된다. 빌레도르가 중부유럽 해안가에 존재하는 최후의 도시가 됐음.
2편의 주인공 에이든 콜드웰은 15년전 생이별한 여동생 미아와 재회하기 위해 유럽 전역을 방황하다 빌레도르에서 미아의 소식을 듣게 된다.
빌레도르
중부유럽 해안가에 위치한 최후의 도시. 좀비 사태 발생시 주위와 격리하기위해 커다란 방벽을 설치했다. 그래서 오히려 외부의 좀비 무리에 공격당하지 않고 살아남음ㅋㅋㅋㅋ 하지만 도시 내의 좀비들을 처리하지 못해서 15년째 고생중. 구 도심지인 구 빌레도르(Old Villedor)와 신시가지 센트럴루프(Central Loop) 크게 두지역으로 나눠져 있다. 도심내의 총알은 다 사용해서 총기류는 사용불가. 죄다 근접무기로 좀비 때려잡는중. 현재 가장 강력한 원거리무기는 피스키퍼가 개발한 반자동식 석궁.
https://waterlotus2.blogspot.com/2024/03/dying-light-2-2.html